서아시아 중동 이야기/이모저모

2010 아랍의 봄의 재현? 2021년 7월 튀니지 시위

꺄르르 2021. 7. 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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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니지 대통령은 2021 7 25 튀니지 정부의 코로나 19 대응 경제 상황에 대한 시위가 여러 도시에서 발생한 튀니지 의회 휴원과 총리의 해임을 발표했다. 튀니지 카이스 사이드 대통령은 국영 방송에서의 성명 발표를 통해많은 국민들이 위선, 배신, 강탈에 속았다 하는 한편, “폭력적 군사 행위에는 이에 맞는 군사적 대응이 이뤄질 것이다라며 시위가 격화 되는 것에 경고하기도 했다.

튀니지 카이스 사이드 대통령 성명 발표 aljazeera

 

 대통령의 성명은 수천명의 튀니지인들의 도시 행진에 일어난 긴급 회의를 거친 발표되었다. 시위 참여자들의 분노는 대체로 의회에서 다석을 차지하고 있는 엔나흐다(Ennahda) 정당으로 향했다. 

 튀니지 의회 대변인 라시드 간누시(Rached Ghannouchi) 대통령의 시위 의회 규탄 성명 발표에 대해대통령이 혁명과 헌법에 반하는 쿠데타를 일으켰다라고 비난했다. 또한튀니지 의회는 대통령의 성명에 굴하지 않는 한편 튀니지 국민들은 혁명을 사수해 나갈 것이다라고 로이터 통신과의 통화에서 밝혔다.

 엔나흐다당은 대통령의 총리 해임 의회 휴원 발표에 대해혁명을 막는 국가적 쿠데타 행위 간주했다. “카이스 사이드 대통령이 현재 벌이고 있는 행위는 혁명과 헌법을 부정하는 국가 차원의 쿠데타이며, 엔나흐다 구성원과 튀니지 국민은 혁명을 사수할 것이다라고 엔나흐당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됐다.

엔나흐다 정당 페이스북 페이지 facebook

 

 튀니지 대통령은 튀니지 경제 위기, 코로나 19 대응의 취약성을 놓고 메시시(Mechichi) 총리와 정치적 논쟁을 1 이상 이어왔다. 사이드 대통령과 의회는 2019 이루어진 선거에서 구성되었으며, 이때 메시시 총리는 작년 2020년부터 총리로 재임하고 있었다. 

 

 수천 명의 튀니지인들은 거리 시위를 통해 지난 25 일요일 의회 해산과 조기 선거를 요구했다. 특히 2021 7 25일은 튀니지 독립 64주년이었다. 경찰은 튀니지 수도의 부르기바 거리로 이어지는 도로를 봉쇄하는 한편 다수의 경찰 인력을 의회 주변에 배치했다. 부르기바 거리는 2010 아랍의 봄의 대규모 확산이 시작된 튀니지 혁명의 핵심 장소이기도 하다.

 튀니지 경찰은 메시시 총리의 퇴진과 의회 해산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는 시위대에 스프레이를 사용하며 대응했다.

 

 

출처 : https://www.aljazeera.net/news/politics/2021/7/25/الرئيس-التونسي-يعلن-تجميد-عمل

https://www.facebook.com/Nahda.Tuni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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