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니 대통령 "후제스탄 시위자들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
이란 로하니 대통령은 7월 22일 오후 후제스탄주 주지사 카셈 솔레이마니 다슈타키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역 물부족 상황 실태와 주 차원의 해결 조치 사항들을 보고받은 후 “물부족과 50도가 넘는 더위를 견디는 일은 극심한 고통을 수반한다. 후제스탄 주민들이 현상황에 대해 시위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의도치 않은 사항들로 인해 해당 지역에 현재와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고 하며 “성숙되고 참을성 있는 주민들이 격화되지 않길 바라며, 정부는 시위자들의 소리에 귀기울이며 작년부터 이어진 전례없는 가뭄으로 인한 물부족 사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로하니 대통령은 후제스탄주 당국 차원에서 현 상황이 발생한 이유를 투명하고 정확하게 후제스탄주 주민들에게 설명할 것을 지시했고, 해당 주는 물론 인근 지역의 가용 조치를 사용하고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문제 해결이 이루어지도록 당부했다.
또한 이란 자한기르 부통령이 23일 해당 지역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검토할 것이며, 이 방문을 최대한 활용하여 신속한 해결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www.irna.ir/news/8441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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